함께 했던 5박6일
( 제 8회 청년NGO평화포럼 후기 )
7월 29일 - 부산항에서 페리호에 몸을 싣고 오사카로 출발!!
포항과 대구 합쳐서 25명이 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하룻밤을 보내고서야 오사카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에 포항과 대구 참여자들
모두 함께
자기 소개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7월 30일 - 푹푹찌는 오사카에 도착, 조금은 밋밋한 점심을 먹고 신세카이 거리를
둘러본 후 개막식 장소로 이동.

조별로 앉아 서로 자기 소개를 하고 예전 평화포럼 영상을 함께 보고,
KEY회원들의 사물놀이 공연, 태권도 시범을 구경했습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진지한 모습이지요^^
KYC에서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습니다.


아직은 서먹 서먹..
각자 지부별 교류회에 참여하고 저희 히가시 오사카쪽은 노천탕이 있는 온천으로^^
새벽 세시가 다되어 잠을 잤습니다. 아침부터 거하게 차려준 KEY강정미표 아침식사^^
배를 든든히 채우고 필드워크 코스로 향합니다.
7월 31일 아침
각자 참여하고 싶던 주제별로 필드워크를 하게 됩니다.
제가 갔던 아파치부락(류오큐)은 뜨거운 햇볕아래 장장 세시간 가까이 걸어야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이었던 일본인 선생님의 설명, 과거 조선통신사가 지나올때 화려함과
존경스러움을 장식했던 물길주변이 이제는 계속 내몰려지는 재일조선인이 사는 지역으로
변해있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내에 미군 폭격이 일어났던 상황등
역사 현장을 방문해서 직접듣는 소리는 정말 귀로 눈으로 쏙쏙 들어오더군요.


다른 지역을 방문했던 이들도 대부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했고, 또 역사적인
사실들 앞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필드워크 보고회를 마치고 곧바로 가진 토론시간
재일코리안 할머니를 두고 살고 있는 KEY우귀씨이야기, 일본내에 고교 무상교육화를 추진하는
과정속에서 조선학교는 제외될 위기에 처한 이야기, 또 포항KYC 민영이회원의 KYC활동및
한일합방100년과 전후보상문제를 바라보는 시각등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다소 잠이 조금씩 오는 시간이기도 하였지만, 회원활동을 통해서 느끼는 경험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이 오히려 더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둘째날 도 역시 전체 교류회로 함께 친분을 다지고,
말도 잘통하지 않기도 하지만, 금새 이러저러한 이야기로 친해졌습니다.
정신못차리고 술마셨던 2인이 있었지요..ㅋㅋ

8월 1일 아침
도톰보리, 난바쪽 관광과 함께,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8월 1일 오후
박일교수의 한일합병 100년과 관련된 강의를 들었습니다.
박일교수의 강의 중 가장 중요한 하나는 "일방적으로 가지게 되는 역사관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였던 것 같습니다. 한일관계를 국가와 국가의 실리를 따져 해결할
수 없다면, 우리와 같은 단체와 단체가, 개인과 개인이라도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강의속에서 평화포럼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소 짧은 시간의 강의가 아쉬웠지만,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폐막식 장소로 이동
KEY에서 준비한 바베큐 파티와 폐막식을 함께했습니다.
폐막식때는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KEY회원들이 준비한 춤과 사물놀이, 가야금 연주를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술자리와 평가회의
새벽4시가 되어서야 잠들었네요..
8월2일 돌아오며....
3박4일 이라는 짧은 시간이 지만 많이 친해졌는지 우는 친구들도 많고.
돌아오는 배안에서는 노래자랑에 KYC에서 4명이나 진출해서 상도 받고
재능 많은 이들(?)과 함께 한 여정이었습니다.
다음 포럼을위해서도 다 함께 하실꺼죠?!!









